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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업일보]
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‘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’에서 ‘딥러닝 AI(인공지능)’ 폐건전지 수거함이 나왔다.
건전지는 95%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. 그 때문에 지자체에서 건전지 수거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,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몇 없다.
해당 수거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‘즉시’ 리워드를 제공한다. 회원 가입 당시 등록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뒤 폐건전지를 투입하면, AI가 이를 인식해 수거된 만큼 리워드를 입력한다. 사용자는 수거함 설치 지자체·기관 등에서 설정한 대로 보상을 받아 가는 것이다. 예를 들면, 수거량 1kg마다 새 건전지를 하나 제공하는 식이다.
수거함을 개발한 (주)에브리솔루션 관계자는 “바로 보상을 제공하면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”이라며 “향후 2차전지, 리튬·노트북 배터리 수거도 계획하고 있어 딥러닝 AI 시스템을 마련했다”라고 설명했다.
그는 “유럽·미국 시장 등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”라며 “어느 정도 인프라가 보급되면 자체적인 재처리 공장도 운영할 계획이다”라고 밝혔다.
한편, ‘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’은 1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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